쉽게 만드는 배추겉절이...

추석이 끝나고 나니, 김장김치를 다 먹어버렸네요...
채소값이 너무 비싸서, 이번주말 끝나고, 담주에, 김치를 담을려고 했는데...-.-
시장에 나가니, 배추가 크지도 않은데, 배추 한포기에 5,000원이나 하더라구여...
어쩔수 없이...배추 2포기를 사가지고 와서, 배추 겉절이를 담갔습니다..
자 그럼~소연이의 얼렁뚱땅 배추겉절이요리를 시작해볼까요?~~~

재 료: 배추 2포기, 고추가루 1 1/2컵, 양파 1/2개, 배 1/4개, 생강 1개(마늘1톨크기), 마늘 15톨, 홍고추 3개, 부추1/2단, 멸치액젓(까나리액젓) 6T, 새우젓 3T, 설탕 1T ->1T란,  밥숱가락 1숱입니다.(깍아서 계량하세요) ->1컵이란, 종이컵 1컵이다.(깍아서 계량하세요)

1.  배추는 푸른 겉잎은 떼어내고, 한 입 크기로 길쭉하게 어슷썰어, 1~2번정도 씻어서 준비해 둡니다.



2. 물10컵에 소금 5T를 넣은 절인 물에, 먹기 좋게 썬 배추를 넣고, 여기에 다시, 소금 1컵정도 뿌려가며 2시간정도 절여줍니다.
(30분에 한번씩, 골고루 절일 수 있도록 뒤집어 주세요...)



3. 배추가 절여지는 동안, 육수물에 밀가루8T를 넣고, 밀가루 풀을 만들어 식혀놉니다..
->육수물은, 물5컵+멸치5개+표고버섯5개+다시마1장을 넣고 만들었습니다.(전 육수물로 김치를 담구면, 양념맛이 더 맛있더라구여...육수물이 싫으신 분은, 그냥 물로 밀가루 풀이나 찹쌀풀을 만드시면 됩니다.)
->배즙이랑,양파즙을 넣으면, 물이 많이 생길수 있으므로, 밀가루 풀을 되직하게 만들었습니다.

4. 배1/4개+양파 1/2개+생강1개(마늘1톨크기)+마늘15톨+홍고추3개를 믹서기에 갈아, 식힌 밀가루 풀에 넣고, 여기에 고추가루 1 1/2컵을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 둡니다.
->홍고추는 반을 갈라 씨를 털어내셔야 합니다.



5.  절여진 배추는 물에 2~3번 깨끗이 씻어 소쿠리에 30분정도 물기를 빼둡니다.

 

6. 물기를 뺀 배추에, 준비해둔 양념장+부추1/2단+멸치액젓 6T+새우젓 3T+설탕 1T를 넣고 골고루 버무려 주면, 맛있는 배추겉절이 완성입니다.~~^^(양념장이 꼭 고추장 같죠?~~ㅋ너무 환한데서, 사진을 찍었나봐여.....^^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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